📖 제3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절차 안내

“호스트바 이용, 처음이라도 어렵지 않아요.
단계별로 차근히 따라오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도입부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를 처음 찾을 때,
가장 궁금해하는 건 ‘안에 들어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입니다.
“처음엔 누가 맞이하지?”, “술은 어떻게 주문해?”, “계산은 언제 하지?”

이 장에서는 예약 후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 1️⃣ 입장 – 예약 확인 및 룸 배정

예약한 시간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실장 또는 웨이터가 맞이합니다.
실장은 손님의 이름 또는 예약 시 사용한 연락처를 확인하고
미리 준비된 룸으로 안내합니다.

룸에 들어가면 이미 기본 세팅(잔, 얼음, 물, 과일 안주 등) 이 되어 있습니다.
실장은 손님이 앉은 후 간단히 인사하며
오늘의 진행 방식을 안내합니다.

💡Tip: 이때 실장에게 “오늘은 조용하게 있고 싶어요.”
“분위기 있는 사람 위주로 보고 싶어요.” 등
원하는 스타일을 미리 말하면 초이스가 훨씬 정확해집니다.

🙋‍♂️ 2️⃣ 초이스(Choice) – 호스트 선택 시간

잠시 후, 여러 명의 호스트가 한 명씩 룸에 들어와
간단히 인사하며 자신을 소개합니다.
보통 1인당 1분 내외이며, 손님은 편하게 대화를 나눈 뒤
마음에 드는 호스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결정이 어렵다면, 실장이 추천해주는 “분위기 맞는 조합”으로도 충분합니다.
초이스는 전혀 부담스러운 과정이 아니며,
“그날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예시 대화
손님: “오늘은 말 잘 통하는 사람 있으면 좋겠어요.”
실장: “그럼 분위기 차분하고 대화 잘하는 친구 한 명 추천드릴게요.”

🥃 3️⃣ 술 & 안주 세팅

호스트가 정해지면, 바로 술 주문 및 세팅이 시작됩니다.
실장이 메뉴판을 보여주며
대표 주류(윈저, 골든블루, 조니워커 등)를 안내합니다.

주문 후 잠시 기다리면
웨이터가 얼음, 물, 안주, 잔 세팅을 마무리하고
호스트가 직접 술을 따라주며 본격적인 시간이 시작됩니다.

💡Tip: 처음이라면 “기본 세트로 주세요.”라고 하면
실장이 가장 무난한 주류와 안주 조합으로 준비해줍니다.

💬 4️⃣ 함께하는 시간 – 대화, 게임, 분위기

이제는 편하게 즐기는 시간입니다.
호스트는 손님의 기분에 따라

• 편안한 대화,
• 드링크 게임,
• 음악 분위기 조절 등을 진행합니다.

손님이 굳이 리드하지 않아도,
호스트가 자연스럽게 흐름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대화에 몸을 맡기면 됩니다.

분위기가 좋아지면 호스트와 간단히 건배를 하거나
사진을 찍어 기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 5️⃣ 시간 연장 (TC 추가)

호스트바는 보통 시간 단위 요금(TC) 으로 운영됩니다.
기본 1시간~1시간 30분 단위이며,
시간이 다 되어가면 실장이 들어와
“조금 더 계실까요?” 하고 물어봅니다.

• 연장을 원하면 그대로 진행되며,
• 그만하려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하면 됩니다.

모든 금액은 퇴장 후 일괄 계산되므로,
중간에 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Tip: 대부분의 손님은 첫 방문 시 1~2시간 정도 이용합니다.

💳 6️⃣ 계산 & 퇴장

시간이 종료되면 실장이 계산서를 들고 들어옵니다.
주류, TC, 추가 주문이 합산되어 있으며,
현금 또는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결제가 끝나면 호스트와 인사를 나누고 퇴장합니다.
이때 호스트가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하며 인사하면,
편하게 “오늘 즐거웠어요.” 정도로만 답해주면 됩니다.

💡Tip: 자주 방문하면 실장이 자동으로 ‘단골 관리’를 해주며
다음 방문 시 좋은 룸 우선 배정이나 픽업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요약

호스트바 이용 절차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1️⃣ 예약 → 2️⃣ 입장 → 3️⃣ 초이스 → 4️⃣ 술 세팅 → 5️⃣ 즐김 → 6️⃣ 계산

중간중간 모든 진행은 실장이 관리하므로
손님은 그저 편하게 즐기면 됩니다.

“나를 위한 한 시간의 여유”,
그게 바로 호스트바의 진짜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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